마블 드라마에 등장한 썬더볼츠 빌런팀의 등장예고
혹시라도 못봤다면 지금이라도 다시 눈 크게뜨고 같이 찾아봅시다. 이번에 팔콘앤윈터솔져가 디플에서 방영한건 다들 아시죠? 아직 한국자막은 없지만 화면으로 보고 유튜버들의 요약영상을 보면 이해가 가더군요.
썬더볼츠는 어벤져스처럼 정의를 수호하는 이들이 모여서 외계생명체의 공격을 막아낸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팀은 아닙니다. 순전히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모인 팀이죠. 남들이야 어떻게 생각하든 지들이 생각하는 생각을 관철하고 이득만 취하면 된다는 놈들이 한데 뭉친게 바로 썬더볼츠 입니다.
초창기에는 버키반즈랑 호크아이도 이곳에 속해있었구요. MCU에서는 선역으로 돌아선 상태라 다시 흑화의 길을 걷진 않을테니 함께하긴 어려운 시나리오로 보입니다. 이번에 흥미로웠던 점은 마블 드라마에 발렌티나라는 카메오 캐릭을 등장시켜 닉퓨리처럼 활용했다는 점입니다.
어디까지나 일말의 단서일지는 모르겠지만 짭틴으로 불리는 존워커에게 US에이전트란 이름을 부여하고 또 연락하자는 말을 남기죠. 이들은 향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있어서 빌런팀인 썬더볼츠에 합류할 것을 보입니다. 더나아가서는 그동안 그토록 바랬던 10명의 후보군을 한데 모을 수도 있겠죠.
디씨에서 대놓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감독인 제임스건을 데려다가 더수어사이드 스쿼드란 영화를 만드는 상황에서 이에 대응하는 빌런집단을 마블에서 내놓지 말란 법은 없습니다. 두 기업이 서로 아웅다웅하면 관객들이야 더욱 고퀄의 무비를 즐길 수 있으니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
디플로 가면 마블 드라마에 등장한 썬더볼츠 빌런팀의 등장예고를 팔콘앤윈터솔져 6화에서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영어듣기 능력이 출중한 분들은 직접 보고 즐겨보세요.